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유사장은 구원파 목사”/72년 안수,독서도 목회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유사장은 구원파 목사”/72년 안수,독서도 목회활동

입력
1991.07.25 00:00
0 0

◎당시 관계자들 밝혀【대전】 (주)세모 사장 유병언씨(50)는 기독교복음침례회 목사가 아니라는 주장과 달리 72년 5월 장인 권신찬 목사(69)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독일 등 외국에서 목사라는 직책을 사용,목회활동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수식에 참석했던 관계자에 의하면 유씨는 당시 구원파가 임대사용중이던 서울 성동구 약수동 S교회에서 신도 3백여명과 권목사 등 구원파에 동조하는 목사 2명,외국인 선교사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씨는 80년이후 구원파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89년까지 삼각지교회가 아닌 다른 구원파 교회를 순회,설교했으며 이 때문에 구원파의 많은 신도들은 유씨를 교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또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모씨가 공개한 구원파 해외집회 안내전단에는 유씨가 76년 11월 11∼16일과 21∼26일 베를린에서 재독 구원파신도 간호사 50∼60명에게 「대구 D교회 목사 유병언」이라는 직함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인류역사의 종말」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것으로 돼있다.<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