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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진상조사등 한·일여성단체 활발”/일지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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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진상조사등 한·일여성단체 활발”/일지서 보도

입력
199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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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됐던 정신대 진상조사와 일본정부의 사죄·보상을 촉구하는 한일 양국여성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8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YWCA가 최근 일정부에 대해 ▲한국 여성들이 종군위안부로 강제연행된 사실인정 ▲공식사죄 ▲생존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변호사 후쿠시마(복도서수)씨를 중심으로 한 「종군위안부 문제를 생각하는 모임」이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재일한국인 여성들도 「정신대 문제 진상규명단체」를 전국적으로 조직,「우리들은 잊지 않는다. 조선인 종군위안부」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에 앞서 한국에서는 3년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대표 윤정옥·65)가 조직돼 일본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운동을 열렬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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