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소나기” 등록서울·광주·전남의 시·도교육위원 후보등록이 마감된 18일 서울에서 이날 하루동안 교육위원정수(22명)의 4배에 가까운 82명이 접수,막판 눈치등록양상이 두드러지면서 총 1백69명이 등록,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위원정수가 7명,23명인 광주·전남에도 하루동안 입후보자가 대거몰려 전체입후보자는 32명,1백22명으로 집계돼 4.6대 1,5.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서울에는 접수마감직전 1시간동안 33명이 등록했는데 후보자가 1명도 없었던 관악구에는 15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접수마감직전 등록한 사람중에는 정당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꽤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행정)경력자는 서울이 66%,광주 63%,전남 57%여서 모두 절반을 넘었으며 미달된 자치구는 없었다.
서울에서는 민경천 전 홍익대 총장,안상원 서울시교련회장,김봉수 전 서울교대학장,유인종 고려대 교육대학원장 등이 추가로 등록했고 전남·광주에는 전교조 해직교사가 각각 15명,1명 입후보했다.
광주에는 전 신민당지구당 간부 3명,광역의회 선거낙선자 1명이 등록했다.
3개 시·도중 광주지역은 자치구수(4개)가 교육위원 정수보다 적어 27일까지 시의회에서 등록을 계속 받게된다. 각 시·도 기초의회는 27일까지 자치구별로 2명씩 후보를 선출,시·도의회에 추천하는데 서울 등 18일 등록마감한 3개 시·도는 8월8일 자치구 또는 교육청별로 1명씩을 뽑는다.
기타지역은 오는 20일에 후보등록을 마감한다.★명단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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