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국회제출 자료재벌기업에 대한 은행여신한도 관리에도 불구하고 30대 계열기업군(여신한도 관리대상 기준)에 대한 은행여신 비중이 오히려 높아졌으며 단자사·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기관의 30대 계열 기업군에 대한 대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가 18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30대 재벌에 대한 은행여신총액(대출금과 지급보증 합계)은 20조7천2백4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9%(1조3천3백87억원) 늘어났으며 전체 기업에 대한 은행여신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말의 16.81%에서 지난 3월말에는 17.09%로 0.28%포인트 높아졌다.
5대 재벌에 대한 여신총액도 지난해말에 비해 6.1%(3천9백29억원) 늘어난 9조2천억원으로 전체 기업에 대한 비중은 지난해 말의 7.56%에서 7.64%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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