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BKVA) 기관지 「The Morning Calm」 편집장 피터·패러씨는 한국전쟁 당시 알게된 한국인들을 애타게 찾는다는 편지를 17일 한국일보사에 보내왔다.영국 로열 퓨질리어 보병연대에 배속돼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패러씨는 53년 3월부터 7월까지 이 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한국장병 1백여명이나 그 후손들의 소재를 알고싶다고 호소했다.
이 연대는 본국으로 철수시 장병 모두에게 복무증서를 배포했다는 것.
또 휴전당시 경기 파주군 적성면에 주둔했던 영 연방공병대 대위로 근무하던 윌리엄·몽커씨는 같이 일했던 이필신씨 등 건설근로자를,문관으로 한국전에 종군했던 스티브·갤런드씨는 당시 서울 영등포에서 만나 자신을 「아부지」라고 부르며 따르던 전정일이라는 이름의 소년을 찾고 있다.
이들 영국인 3명의 연락처는 로이드은행 서울지점 시나·말홀랜드씨. 765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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