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금택기자】 전주경찰서는 17일 전대협 중앙집행위원회 산하 편집국원 박규환씨(23·대구 달서구 성당동 570의1·90년 건국대 철학과 졸)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 4월10일 연세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편집국장 장오룡씨(26·가명) 등 동료들과 함께 제주 4·3폭동을 미화하고 북한의 고려연방제 통일안을 통해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대협 기관지 「전대협」 복간호 1만부를 제작,전남북·경남북 등 지방대학에 2백∼4백부씩 배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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