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 등 3대 투신사가 판매한 주식형 투자신탁상품중 3분의 1 이상이 원본을 밑도는 등 투신 투자자들도 증시침체로 인해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대한·국민 등 3대 투신사가 설정판매한 1백52개 주식형 펀드(외국인 전용펀드 제외)의 기준가격(1천원 기준) 등 원본가격 미만인 것은 지난 15일 현재 55개로 전체의 36.2%에 달했다.
회사별로 보면 한국투신의 경우 전체 51개 주식형 펀드중 19개(37.3%)의 가격이 원본에 미치지 못했는데 특히 새산업 7호(7백96원42전),고도성장주식 3호(8백9원71전) 등 주식형 펀드는 원본보다 각각 2백3원58전(20.4%),1백90원29전(19%)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투신은 전체 53개 주식형 펀드상품중 20개(37.7%)의 시세가 원본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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