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오10시5분께 서울 중구 신당6동 289의100 윤병호씨(45·역술가) 집 문간방에서 윤씨가 머리를 둔기로 얻어맞아 숨져있는 것을 이 집에 세든 지봉구씨(27·봉제공)가 발견했다.지씨에 의하면 이날 아침 8시께 출근했다가 돌아와보니 윤씨가 손님을 보는 방에 숨져있었다는 것.
윤씨는 전깃줄에 양손이 묶이고 입에 수건이 물려있었으며 오른쪽 눈위 이마에 둔기로 맞은듯한 상처가 나 있었다.
윤씨는 함께 살던 아들(19)이 올해초 고교를 졸업하고 모자동차회사에 훈련생으로 취직한뒤 점을 보며 혼자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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