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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16일 전임강사 이상 전체교수들의 투표로 지난 9일 선출된 김영국 부총장(61·사회대 정치학) 등 4명의 총장예비후보중 2명의 최종후보를 뽑는다.전임강사 이상 1천3백여명의 교수중 출국한 교수를 제외한 1천1백여명의 교수가 유권자로 참여하는 이날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선출되는 2명의 후보중 1명이 대통령의 임명절차를 거쳐 현 조완규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8월중순께 서울대 첫 직선총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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