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정주영 명예회장을 단장으로하는 현대그룹대표단 일행 72명이 정홍업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의 초청을 받아 오는 19일 북경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 교도(공동) 통신이 13일 홍콩의 중국계 경제주간지 「경제도보」를 인용,보도했다.경제도보에 따르면 이들 대표단은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의 투자환경을 실제로 시찰하는 한편 제9차 5개년계획(1991∼95년)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대중무역,투자,기술협력의 가능성을 모색,일부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 정회장은 북경에 머무는 동안 중국 고위관리들과도 회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작년 가을 북경 아시아 경기대회때 대한체육회 고문의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바 있다.
한편 동지는 금년 하반기에 몇개의 한국 대기업그룹이 대표단을 편성,방중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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