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은 10일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오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한 제2차 범민족대회에 대표단 3백명과 참관단 7백명 등 모두 1천명을 8월13일 상오10시 판문점을 통해 파견하겠다고 밝혔다.「범민련」 북측본부 의장 윤기복은 이날 「담화」를 발표,범민족대회가 서울에서 성과적으로 개최된다면 『민족 내부에 쌓인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획기적 국면을 열어놓게 될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같이 밝히고 한국정부에 대해 이 대회의 개최를 지원하며 동참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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