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시장은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가격양분화 현상이 심화되며 종합주가 지수는 전날에 비해 0.27포인트 떨어진 6백14.15를 기록했다.전장 개장이후 중소형사들의 연쇄부도설과 함께 중동계 BCCI은행의 영업중단 파문으로 주가가 꾸준히 떨어져 후장초에는 중소형 전자 건설 섬유주 등이 상당수 하한가로 곤두박질하며 지수 6백10선이 무너졌다.
이후 광주고속이 부도설 부인공시를 하고 기관들도 적극적인 주식매입에 나서며 낙폭이 크게 줄어 들었다.
조립금속 기계 등의 대형 우량제조주들은 활발한 거래속에 연일 강세를 보였고 금융주는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대형주는 강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중소형주는 약세를 보여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가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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