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매양상… 우량업체까지 파문중소기업 연쇄 부도위기 파문이 증시를 강타 투자자들의 투매속에 연일 하한가로 곤두박질하는 중소형 주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9일부터 전자 건설 섬유 피혁업중 중소 업체들의 부도설이 증시에 유포되며 이들 종목중 상당수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9일에는 무려 82개 중소형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중소형주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10일에도 8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중 (주)유성 (주)펭귄 영태전자 (주)흥양 협진양행 신아화학 (주)일성 중원전자 우진전자 광림전자 (주)한양 삼익건설 동양고속 벽산개발 등 30여개 종목은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주)한양 (주)삼호 삼익건설 등은 거래량이 10만주에 달하는 등 30여개 종목은 거래량이 평소보다 3∼4배 늘어나며 5천주를 넘어서 투자자들이 이들 기업의 부도를 우려,보유주식을 무조건 팔아 치우는 투매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중소형주들이 상당수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의 중소형주 투자 기피현상이 심화되며 재무구조가 비교적 건실한 중소형사들도 부도설에 휘발리는 등 부도위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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