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UPI=연합】 중국은 과거 성행하던 하방운동을 최근 부활한 가운데 산동성대학생 약 10만명을 캠퍼스에서 광산,공장,농장등지로 보냈다고 공산당 기관지 광명일보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학생들이 『현실에 적응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한편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주말 일터로 배치됐다』고 말하고 이번 대규모 이동은 사회적 관행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앞서 국영 언론매체들은 2백만명의 중국 대학생 대부분이 금년 여름방학동안에 천한 노동을 하거나 작업 경험을 얻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홍콩 AFP=연합】 중국은 곧 출간될 예정인 새 중등교과서에서 「극좌」이념을 강화하고 지난 65∼75년 기간중 중국 전역을 휩쓴 이른바 문화대혁명의 정당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홍콩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명보가 8일 보도했다.
명보는 「공화국의 역사」라는 이름의 책을 포함,총 5권의 책들이 중등과정의 학생들을 위한 공식 교과서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 책들은 또 「교과외 독서자료」로 중국 전역에서 읽히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을 밝히지 않은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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