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윤환 사무총장과 신민당의 김봉호 사무총장은 5일 상오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선거공영제 강화 등을 위한 선거법 개정 및 정치자금법 개정,향후 선거일정 조정문제 등을 논의한다.이들은 특히 이날 회담에서 돈안드는 선거풍토와 조성을 위해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절감하고 선거공영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김민자총장은 4일 선거공영제 강화를 위해 ▲후보자의 현수막 및 개인 홍보물 제작·설치비용의 국고지급 ▲TV광고를 통한 후보자의 정견발표 허용과 비용 일부의 국고지원 ▲유급 선거운동원 제도의 폐지 또는 운동원수 축소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김신민총장도 이날 『선거 공보물 국고지원과 선거운동원 숫자 축소 또는 선거운동원 일당의 국고지원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후보자와 유권자의 접촉 기회를 늘리기 위해 개인 연설회와 합동연설회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