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이종구특파원】 노태우 대통령내외는 3일 하오(한국시간 4시 새벽)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공군기지에 도착,2박3일간 캐나다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관련기사 3면노대통령은 4일 상오 멀로니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우호협력 증진방안 및 같은 태평양 국가로서 아시아태평양협력 강화문제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노대통령 내외는 오타와 공군기지에서 영접나온 캐나다의 나티신총독,멀로니총리와 함께 21발의 예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진행된 공식환영식에 참석,의장대를 사열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총독관저로 나티신 총독을 예방한뒤 웨스틴호텔서 열리는 교민초청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노대통령은 2일 저녁(한국시간 3일상오) 부시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만찬답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긍정적 변화를 더욱 촉진,불안과 긴장의 시대를 마감하고 비극적인 분단을 종식시킬때까지 긴밀하게 협조해 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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