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유기기기 제조업협의회장 김상옥씨(43)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경찰서는 1일 김씨가 최근 서울 청계천 세운상가 오락기 판매 상인 10여명과 신축중인 충남 천안 C호텔의 오락기 영업권을 얻기 위해 3억여원을 공동 투자했다가 건축주 성모씨가 부도를 내자 투자금 반환문제로 성씨측과 자주 다투었으며 사건발생 닷새전인 지난달 25일에는 호텔 부사장 용모씨(53)가 상경,김씨를 만났다는 사실 등을 밝혀내고 천안으로 형사대를 보냈다.경찰은 또 사건당일 새벽 2시∼3시에 현장에서 1백여m 떨어진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김모씨(26·폭력 등 전과 6범·서울 구로구 개봉동) 등 20대 청년 3명의 신병을 확보,조사하는 한편 김씨를 병원에 데려다준 40대 남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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