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교수대표로구성… 학칙개정위등 둬/대학 위기에 공동대처”/대학 교육협전국 4년제 대학 총학장 협의기구인 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대학생들의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건이후 드러난 대학의 위기에 공동대처하고 극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필요성이 제기된 학원 정상화 연구위원회를 7월중 설치키로 했다.
대학교육 협의회는 7월4∼6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91년도 총학장 임시총회 및 하계 세미나에서 연구위원회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대학의 재정난 해소를 위한 건의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서울대에서 열린 63개대 총학장 회의에서는 학생지도와 면학분위기 일신을 위해 학원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대학의 자체노력 등을 이유로 위원회 설치에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다.
학원정상화 연구위원회는 총장과 교수 대표로 구성,필요할 경우 학칙개정연구 소위원회 등 소위원회를 두며 학풍쇄신을 위한 각종 심포지엄·세미나 등을 열어 대학교육 쇄신방안을 총체적으로 연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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