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은 이번주들어 난무했던 각종 풍문들이 자취를 감추며 보합권에서 다섯차례의 소폭등락을 거듭한 끝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2포인트 오른 5백97을 기록했다.각종 루머가 사라짐에 따라 매입주문 건수도 줄어들고 정리성매물도 감소세를 보이며 거래량은 7백만주에 머물렀으나 매매쌍방이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고객예탁금이 증가세로 돌아선 반면 시중자금난 및 고금리추세는 지속돼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 머무르는 조정장세를 나타냈다.
최근 각종 미확인 풍문이 나돌며 장세를 주도했던 건설주의 상승세도 둔화돼 대부분 주당 1백∼2백원씩 오르는데 그쳤다.
결산기를 앞두고 대규모 자전거래가 이뤄진 단자주도 상당수 주당 2백∼4백원씩 올랐다.
포철은 자전거래를 하며 매매주문을 잘못낸 탓에 3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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