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도경은 25일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신형 콩코드승용차(2천㏄급·DCT 모델)의 가속장치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는 남모씨(34·회사원·광주 동구 광산동)의 진정에 따라 생산 및 출고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남씨에 의하면 지난 14일 하오7시께 콩코드·승용차에 3명을 태운채 광주를 출발,목포로 가던중 나주군 산포면 비상활주로에 이르렀을때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은 상태에서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고 엔진회전수(RPM) 계기판이 최고치를 나타내는 상태가 지속돼 3㎞ 이상을 속수무책으로 달리다 변속기어를 5단에서 3단으로 바꾸고 차를 노변에 붙인뒤 시동을 꺼 겨우 정지시켰다는 것이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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