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61.1%는 걸프전쟁과 같은 지역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민들의 49.3%는 현재 우리 안보가 불안정하다고 보고 있으며 그 이유를 ▲정치적 불안정(64.5%) ▲분배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갈등(17.3%) ▲국민의 안보의식 약화(11.6%) ▲강대국간의 세력다툼(3.5%) ▲남한의 군사력 열세(2.2%) 등을 지적했다.
이같은 결과는 공보처가 한소수교이후 처음맞는 6·25 41주년을 맞아 동서조사연구소에 의뢰,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 1천5백명(제주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남북한의 이질성 극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47.2%가 「있다」 고,26.9%는 「없다」고 응답했으며 북한의 장래에 대해서는 「권력세습이 실패할 것이다」(81.5%) 「우상화는 유지 되기 어렵다」(79.3%) 「대외개방은 할것이다」(83.1%) 「민주화 운동이 일어날 것이다」(53.5%) 등의 순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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