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카바레에서 만난 유부녀와 정을 통한 것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이상현씨(28·무직·서울 마포구 서교동 331의18) 등 2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 등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모카바레에서 만나 정을 통한 김모씨(37) 등 주부 2명에게 『통정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수차례 1천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21일 하오10시께 이들을 마포구 노고산동 B카페로 불러내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경기 광주군 실촌면 산속으로 끌고간뒤 과도로 허벅지를 찌르고 현금 10만원과 반지 등 3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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