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레미콘 사용 3개사 더 확인건설부는 22일 불량레미콘을 공급해 건설중인 아파트를 헐어내는 소동을 빚게한 진성레미콘이 광주고속과 동아건설 시공아파트외에 우성건설·(주)동성·선경건설 등 3개 업체에도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사실을 밝혀내고 앞으로 불량레미콘을 사용한 경우 공사진척수준에 상관없이 건설중인 아파트를 모두 헐고 다시 짓도록했다.
건설부에 따르면 진성레미콘은 지난달 8,9일 컴퓨터조작 실수로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치의 절반에도 못미치게 배합된 레미콘을 평촌신도시아파트 건설현장에 공급,광주고속과 동아건설이 이 레미콘이 타설된 부분을 헐어 재시공하는 소동을 벌였는데 건설부 확인결과 이밖에 (주)동성의 산본지구아파트,우성건설과 선경건설의 평촌지구아파트 건설현장에도 불량레미콘이 공급되었다는 것.
건설부는 공업진흥청에 다른 업체와 아파트 건설현장을 대해서도 불량레미콘이 공급됐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부실시공이 확인될 경우 공사중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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