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권 내부불안 해소위해 새 유럽안보체제 필요”

◎베스메르트니흐,관련협상 제안【베를린 로이터 연합=특약】 알렉산데르·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은 22일 동유럽 신생 민주국가들의 내부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범유럽안보체제 창설에 관한 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은 이날 베를리너자이퉁지와의 회견에서 『유럽은 현재 냉전소멸과 바르샤바조약기구의 해체로 특정국가의 정국불안이 다른 지역으로 확신될수 있는 불안정한 이행기에 처해있지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나 전유럽 안보협력회의(CSCE)와 같은 기존 기구로는 이러한 안보불안을 해결할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범유럽안보체제의 창설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