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이후 명동성당에 대한 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해온 경찰은 19일 상오부터 재야인사들의 성당 출입을 완전 봉쇄했다.경찰의 이번 조치는 검찰이 재야인사 출입통제를 성당측에 요청했으나 수배중인 국민회의 관계자들이 재야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증거인멸이나 탈출을 기도할 우려가 높다는데서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로 이날 상오10시20분께 성당에 들어가려던 백기완씨(57)가 경찰의 제지로 2시간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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