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에 관문국… 통화성공률 70%로/한국통신 내년부터한국통신은 16일 1분단위로 누증되는 국제자동전화의 요금체계를 내년부터 초단위로 변경,실제통화한 시간에만 요금을 물리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와함께 오는 9월과 12월에 서울과 부산에 국제전화관문국을 설치,국제자동전화의 통화성공률을 현재 52%에서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 국제자동전화과금 체계는 1분단위이기 때문에 동남아의 경우 최초 1분 기본요금 1천3백원에 추가1분마다 9백70원씩이 누증되는 등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돼있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6초단위,또는 10초단위의 요금체계를 도입,사용자의 실제통화시간에 근접한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현재 국제자동전화는 부산시외전화국 일부를 제외하고는 서울 혜화전화국에 있는 전전자교환기(NO.4ESS)가 담당하고 있으나 용량이 3천회선밖에 안돼,즉시 통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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