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4분기이후 발생 전망건설부는 13일 최근들어 지방도시 지역에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의 미분양 현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부에 다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4월말의 2천6백29가구 보다 9백60가구가 늘어난 3천5백89가구에 달했다.
한달사이에 미분양 아파트가 9백60가구나 늘어난 것이나 미분양 아파트 규모가 3천5백 가구를 넘어선 것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87년말 이후 처음이다.
5월말 현재 미분양아파트 3천5백89가구중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3천3백99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대구지역을 제외한 지방 중소 도시에서 특히 미분양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남이 9백13가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전남 9백4가구,충북 7백33가구,강원 3백2가구 경북 2백19가구,대전 1백74가구,인천 1백63가구,충남 1백6가구 등의 순이다.
한편 국토개발연구원은 최근 한 연구보고서에서 주택 경기 사이클상 수도권 지역에서도 올 4·4분기나 내년초부터 아파트 미분양이 발생할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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