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주북경대표 밝혀정부는 12일 한중수교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에 대비,이달부터 차별관세폐지 등 경제협정 체결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노재원 대한무역진흥공사 주북경 대표부 대표는 이날 『빠르면 이달부터 중국과 경제협정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협상안을 마련중이며 연내 협정이 체결될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대표는 『중국정부가 우리나라 상품에 대해 5∼30%씩 높이 부과중인 차별관세를 폐지하는데 적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따라 관세조항을 담은 무역협정을 체결하거나 별도의 관세협정을 맺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노대표는 『북한이 유엔에 가입토록 압력을 행사한 대신 중국측은 한중수교에 반대하는 북한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보여져 국교수립에 집착하기보다 경제현안을 먼저 해결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경제협정 선체결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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