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달러값이 속등,11일 동경 외환시장에서는 9개월만에 처음으로 1달러가 1백41엔60전으로 올랐다.미국의 경기회복 조짐으로 지난주말이래 엔화값이 계속 떨어지자 일본정부는 더이상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시장조작을 계획하고 있다.
하시모토(교본용태랑) 일본 대장장관은 11일 국무회의후의 기자회견에서 『이런 상황이 엔화의 실력을 공정히 반영하고 있다고 할수는 없다』면서 『각국의 인식은 마찬가지이며 협조체제는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해 독일 등 관련국과 협조해 엔화 하락방지에 개입할 의사를 표명했다.
외환시세 전문가들은 달러를 사들이고 엔과 마르크를 파는 추세가 계속돼 달러값 상승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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