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어,미쉘린,브리지스톤 등 세계 3대 타이어 업체들은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일제히 한국시장 직접판매를 추진,국내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11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수입상을 통해 타이어를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미국의 굿이어와 프랑스의 미쉘린,일본 브리지스톤 등 세계타이어 3사는 오는 7월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독자적인 판매법인을 국내에 설립,한국시장을 본격공략키로 하고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3월 우성과 결별,합작회사인 미쉘린 코리아에서 손을 뗀 프랑스의 미쉘린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 모두 15∼16개의 판매망을 구축,하반기부터 미쉘린타이어를 직접 판매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미쉘린은 전액 직접 출자로 독자판매법인을 국내에 곧 설립키로 하고 책임자 선임까지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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