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광역의회 선거의 승패가 이번주의 세장악 여부로 가름될것으로 보고 당수뇌부가 총동원된 전국 순회지원 유세와 기자회견 등을 통한 기세올리기에 나서 중반 분위기를 막판까지 몰아가기위한 총력지원 태세에 돌입했다.★관련기사 2면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주말까지 강원 충북 경남 부산지역을 순방하는 순회지원 유세에 나섰으며 박태준 최고위원도 이날부터 전북 전남 광주 대구지역 지원유세에 들어갔다.
김대중 신민당총재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과 충남 예산 홍성 금산 지구당 단합대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현 정권의 실정 심판과 내각제 개헌의 저지를 강력히 주장하며 신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기택 민주당 총재는 이날 청주 국제관광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와 충북지역 당원단합 대회에서 『민자당은 전국 각지에서 대대적인 선심공세와 향응을 베푸는가하면 무소속 후보에 대한 사퇴 압력을 노골화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은 집권당의 불법행위가 계속되는한 이번 선거는 원만히 치러질수 없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