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 로이터=연합】 파키스탄 남부지역에서 8일 상오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충돌해 2백여명이 숨지고 2백50명 가량이 다친것으로 철도당국 관계자들이 전했다.철도당국의 한 대변인은 이날 상오0시45분(현지시간) 라왈핀디행 여객열차가 남부 신드주의 고트키읍 부근 열차접속점에서 화물열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히면서 사고발생후 구조작업을 돕기 위한 다른 열차가 현장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명피해 정도를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사고현장 부근에 있는 병원의 의료진들은 구급차들이 다수의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을 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1월에도 열차충돌 사건이 발생해 2백여명이 숨졌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