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오10시30분께 경기 포천군 영북면 산정호수 북쪽 승진사격장에서 훈련중이던 미공군소속 멀건하사가 폭약을 가득실은 군트럭을 몰고 사격장을 무단이탈했다가 이날 하오6시40분께 귀대했다.미군측에 의하면 멀건하사는 콤포지션 4폭약과 도화선 등을 가득실은 HUMV 트럭을 몰고 훈련장을 이탈,8시간여동안 산정호수주변 경치구경을 하며 배회하다 하오늦게 사격장에 돌아갔으나 아무도 없자 부대로 돌아왔다는 것.
국방부는 미군하사가 폭약을 가득실은 트럭을 몰고 잠적했다는 미군측의 보고를 받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수도권일대 군부대에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소동을 빚었으나 멀건하사가 귀대하자 하오7시15분께 비상경계령을 해제했다.
미군측은 멀건하사의 무단이탈 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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