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에 거액을 요구하는 협박편지·전화가 잇달아온후 농약으로 보이는 독극물이 포장지에 묻어있는 이 회사 아이스크림이 시중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달 24일 하오1시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소비자보호실에 『5천만원을 2년간 빌려주지 않으면 시판중인 롯데제품에 26일부터 독극물을 투입하겠다』는 협박편지가 배달됐다.
범인은 지난 3일 하오1시께 롯데그룹 비서실로 전화를 걸어 『요구한 금액을 3천만원으로 낮추겠다. 우선 3백만원을 오늘중으로 서울신탁은행 청파동지점 온라인계좌에 입금시키라』고 말하는 등 2통의 편지,15차례의 전화로 협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