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은 6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락하는 대신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치 않는다는 보장을 해줄것을 촉구했다.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회의에 참석한 소련의 블라디미르·페도토프특사는 이날 『한국에 있는 미군의 핵무기에 북한은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미국은 이러한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도토프특사는 이어 『휴전협정이 발효된지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은 한국내의 미군 핵무기 철수로 주목할 만큼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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