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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행운 14명 모두 민자소속/「광역」출마자 지역별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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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행운 14명 모두 민자소속/「광역」출마자 지역별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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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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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영업이 주종/대구 민자탈당 22명 도전장/경북 민자 절대다수/전남 신민·무소속경합 16곳○…서울은 자영업을 하는 인사가 후보자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건축업,숙박업,요식업,상업 그리고 중소제조업 등 개인사업자가 80%선에 이르고 있으며 학력별로는 전체후보자의 85% 정도가 대졸 이상이다.

특히 고학력 전문직종사자가 여야,무소속을 막론하고 두루 강세를 보여 수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 후반에서 50대중반이 절반정도로 가장 많고 여성후보자가 5% 정도로 여타지역에 비해서는 월등히 많은 편.

○…경기도는 무소속 후보가 전체의 30.6%인 1백2명이나 차지해 정당소속 후보자들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군포 3선거구에는 무소속 후보가 무려 4명이나 등록,7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나 송탄 2,이천 2,남양주 1선거구는 민자후보 1명씩만이 등록을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

○…부산지역 후보의 연령은 20대가 4명,30대가 31명,40대가 24명,50대가 67명,60대가 19명,70대가 1명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독학 7명,국졸 7명,중졸 8명,고졸 37명,전문대졸 5명,대중퇴 37명,대졸 92명,대학원졸 13명이다.

직업별로는 정당인이 11명,상업이 79명,운수업이 8명,출판업이 3명,의·약사가 13명이다.

○…대구는 민자당공천에 반발,탈당한 40여명의 민자당원 가운데 22명이 무소속 또는 민주당공천을 받아 후보등록을해 민자당공천 입후보자와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 이 가운데 2명은 민주당공천을 받았으며 나머지 20명은 무소속으로 등록.

이때문에 신민·민주·민중 등 야당과의 선거전을 치러야하는 민자당공천 후보자들은 탈당인사들이 후보자등록과 함께 당내에 연계된 일부 조직까지 흡수해 가자 2중부담을 안고있는 입장.

○…인천의 27개 선거구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남구 5선거구와 북구 2선거구로 5대 1.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 3,농업 2,상업 14,공업 10,운수업 5,건설업 11,부동산업 2,의사·약사 2,회사원 10,기타 23,무직 3명 등이다.

학력별로는 중졸 2,고졸 4,전문대 및 초대졸 4,대중퇴 3,대졸 30,대학원 수료 42명 등이고 연령별로는 30대 18,40대 39,50대 22,60대이상 7명 등이다.

○…광주의 후보중에는 여성 4명이 포함돼 있다.

학력별로는 대졸 40명,대학원졸 19명,고졸 15명 등이고,연령별로는 40대가 3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7명,30대 16명 등이다.

최고경쟁선거구는 서구 6선거구로 6대 1.

○…경남은 무투표지역이 3곳(진해 2 통영 1 합천 1) 확정되었고 후보자직업은 상업 53,농업 45,회사원 27,건설업 19,공업·수산업 10,의사·약사 10,정당인 5명 등의 순.

경북은 구미시 제3선거구가 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무경합지구는 안동 1선거구 등 4곳.

정당별 입후보자수는 민자당이 87명,신민 23,민주 40,민중 6,무소속 66명으로 각각 집계됐는데 여성후보는 4명에 불과.

전남 도내에선 한때 순천시 제1선거구를 비롯,5개 선거구에 후보 1명씩만이 등록,무투표 당선 지구가 나올 전망이었으나 마감직전에 등록자가 있어 모두 무산.

또 신민당공천자와 당의 공천을 못받은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선거구도 16개 선거구에 이르러 사퇴자가 발생할 경우,무투표당선지구는 더욱 늘어날 추세.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무투표당선의 행운을 잡은 후보는 14명으로 보두 민자당 소속.

경기 송탄2의 한양석(63) 이천2의 임학규(57) 남양주1의 이광길(50) 충남 부여2의 이철(59) 부여3의 조길연(39) 경북 군위2의 송문현(52) 선산1의 이복계(41) 안동1의 김각현(60) 칠곡1의 송필각(41) 경남 진해2의 김병로(47) 통영2의 김덕남(47) 합천1의 이석갑(56) 북제주2의 장정언(55) 남제주2의 양금석후보(55) 등이 행운의 주인공.<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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