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통신 보도【모스크바 UPI=연합】 미국과 소련의 외무장관은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가진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갖기로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소련의 반관영 러시아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모스크바 정상회담의 개최일자가 공식으로 발표되진 않았으나 소련외무부 소식통들은 이같은 개최 일자가 「원칙적으로」 합의 됐음을 확인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러시아 통신은 미국의 제임스·베이커 국무장관과 소련의 알렉산데르·베스메르트니흐 외무장관이 지난주말 리스본에서 유럽재래식전력(CFE) 감축조약에 관한 타협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로 회담일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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