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가 극히 부진한 가운데 신용거래는 오히려 늘어나 현재의 주가수준을 바닥권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단기차익을 노린 단타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빌려준 신용규모는 모두 6천6백26억원으로 4월에 비해 1천8백41억원(38.5%)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지난달 전체거래량중 신용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증권주가 1천5백65억원으로 전체신용 융자금의 25.1%를 차지한 것을 비롯 ▲은행주 1천4백19억원(22.8%) ▲단자주 5백80억원(9.3%) 등 금융주가 57.2%에 달해 금융주에 신용거래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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