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4일 상의클럽에서 김건 한은총재,정춘택 은행연합회장,9개 시중은행 및 4개 국책은행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금융자율화 통화운용 임금협상 등 금융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자리에서 최부총리는 최근 기업자금난과 시중금리 상승에 대응,제조업을 중심으로 자금흐름이 집중되도록 선별적인 여신운용을 하도록 당부했다.
또 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통화공급을 당초 목표인 17∼19%내에서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금융대출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심사기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부총리는 또 금융자율화는 금융시장 개방을 앞두고 불가피한 추세임을 전제,당국의 금리자유화 방안 제시를 계기로 은행들도 자율적으로 경영 혁신작업을 착수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