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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도 「사랑의 쌀」/태백시 주민에 20㎏들이 백48부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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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도 「사랑의 쌀」/태백시 주민에 20㎏들이 백48부대 전달

입력
199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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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김진각기자】 온 국민의 정성어린 「사랑의 쌀」이 탄광촌에도 전해졌다.한국일보사와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본부는 4일 하오1시께 강원 태백시 화전2동 화전교회에서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 20㎏들이 1백48부대를 전달했다. 화전2동은 태백시에서 영세광원 등이 밀집된 곳이다.

사랑의 쌀나누기 박세직 상임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온국민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쌀이 여러분을 찾아왔다』며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래 사무처장은 『오늘 이 자리는 탄가루를 마시며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을 격려하는 감사의 자리』라고 말했다.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본부는 이날 인근 황지동 영세민들에게 전달할 1백62부대의 사랑의 쌀 전표도 황지교회 이정규 목사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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