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연합=특약】 이스라엘은 평화과정을 진전시키고 중동회담을 소집하기 위해 타협하라는 조지·부시 미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할 것이라고 모셰·카트자프 이스라엘 운수장관이 4일 밝혔다.이츠하크·샤미르 이스라엘 총리의 측근인 카트자프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의 소리」 방송에서 『우리는 평화과정을 진전시키고 싶지만 우리적들의 압력때문에 양보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부시 미대통령은 샤미르 총리에게 유엔사무총장의 개인적 대표가 참가하는 지역회담 개최 및 6개월마다 회의를 개최할것 등을 받아들이도록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카트자프 장관은 『지역회담에 참가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한 것은 아니다』면서 부시대통령의 제안은 이스라엘에 치명적이므로 거부당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다비드·레비 외무장관이 제임스·베이커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이달 중순께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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