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어떤 명분도 용납안돼”/검찰/전담반 편성 증거수집 나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어떤 명분도 용납안돼”/검찰/전담반 편성 증거수집 나서

입력
1991.06.04 00:00
0 0

검찰은 한국외대 학생들의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건을 반인륜적 범죄로 규정,관련 학생전원을 색출,엄단키로 했다.정구영 검찰총장은 『총리신분이 아닌 교수자격으로 대학에서 강의중인 정총리서리를 폭행한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며 전담반을 평성,폭행가담자들을 가려내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특수부를 중심으로 전담반(반장 장재부장검사)을 편성,폭행가담 학생들에 대한 증거수집에 나섰다.

검찰은 총학생회장 정원택,총학생회 부회장 김경하,학보사편집장 홍용희,총학생회 문화부장 백경인,상경대 학생회장 박상우군 등 5명이 주동자임을 밝혀내고 검거에 나섰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이날 밤 외대앞에서 학생 3백10명을 연행,대부분 훈방하고 이중 64명에 대해 사건관련 여부를 수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