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도 집중논의키로【리스본 로이터 AP 연합=특약】 제임스·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알렉산데르·베스메르트니흐 소 외무장관은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정상회담에 장애가 되고있는 유럽배치 재래식 전력감축(CFE) 문제를 해결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4면
양국 외무장관은 이어 미소 정상회담의 개최날짜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가능한한 가장 빠른 시일내에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날 미 대사관에서 3시간동안 회담을 한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원칙적으로 미소 양국이 CFE회담을 해결한다는데 동의했다』며 『양국 고위실무자들에게 협상을 완결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이어 부시·고프바초프회담이 전략무기감축협상(START)이 타결되기 이전에는 개최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양국정상이 모스크바회담에서 START 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양국관리들이 과거보다 좀더 집중적으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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