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특약】 화학무기 확산을 막기위해 50개 품목의 화학물질 수출을 엄격히 규제하자는 미국의 최근 제안에 19개 국가가 동의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지가 3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주 「오스트레일리아그룹」에 속한 국가들이 파리에서 만나 미국의 제안을 검토한뒤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오스트레일리아그룹」은 80년대 중반 화학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구성된 비공식협의체로 아이슬란드와 터키를 제외한 나토회원국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이 속해 있다.
미국과 19개 국가들은 50종의 화학물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당국가 제조회사의 면허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