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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민영아파트 8월께 분양예정/부동산(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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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민영아파트 8월께 분양예정/부동산(생활경제)

입력
199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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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대 동거」 백5평 아파트 건설추진○2개 평형 2백50가구

○…주택조합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수서지구에서 오는 8월께부터 민영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주택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그룹 계열인 동산토건은 31일 강남 수서지구에 23평형 90가구와 31평형 1백60가구 등 모두 2백50가구의 아파트를 오는 8월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산토건은 당초 6월중 이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에야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측과 용지매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6월 하순에나 토지사용이 가능하게됨에 따라 분양을 2개월 늦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산측은 그러나 정부의 「5·3 건설경기 진정책」과 관련,사업승인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 부동산 전문자들은 예정대로 분양된다면 수서지구가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는 점에서 올해 아파트 분양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분당상가 5일 분양

○…분당 시범단지내 상가가 5일부터 첫 분양된다.

우성건설은 1일과 2일 분양공고를 낸뒤 3∼4일에 입찰 등록을 받고 5일 일반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우성이 분양하는 상가는 시범단지 중심상업 지역의 근린상가 72개 점포,단지내 분산상가 20개 점포 등 모두 92개 점포이다.

한편 한신공영과 삼성종합건설도 31일 성남시로부터 시장개설 허가를 받음에 따라 늦어도 10일까지 상가를 분양할 계획이고 현대산업 개발도 이달말께 분양할 방침.

업계에서는 이번 분당시범단지 상가의 낙찰가(1층 기준)는 이미 분양을 시작한 평촌·산본과 비슷한 평당 평균 1천4백만∼1천5백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하와 2층은 1층 가격의 60% 선에서 낙찰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가격에는 제한이 없는데 참가자들은 입찰전에 실시되는 등록때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하며 입찰참가 신청서(업체 소정양식)와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 도장 등을 준비해야 한다.

슈퍼마켓의 경우는 구비서류외에 연쇄화사업자 지정서사본 1통을,약국 입찰업자는 약사자격증 사본을 별도 첨부해야 한다.

○전국 7곳 점포분양

○…주공은 이달중 부여 쌍북지구 및 부산 덕천지구 등 전국 7개 지구에서 상가 1백29개 점포와 유치원 용지 2필지,목욕탕 용지 1필지를 분양,또는 임대한다.

분양상가는 부여 쌍북과 대구 월성지구의 47개 점포로 일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선정한다.

임대상가는 의정부 장암,부산 덕천,전주 평화,나주 용산,진주 평거지구 등 5개지구 영구임대 아파트단지내의 82개 점포이며 해당지역 거주자에 한해 신청할수 있다. 임대를 희망하는 사람은 임대보증금의 10% 이상의 금액을 임대신청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공은 또 대구 월성 및 전주 평화지구의 유치원 용지 각 1필지와 대구 월성지구의 목욕탕 용지 1필지를 일반공개 경쟁입찰에 의해 분양한다.

○방 7개… “국내 최대”

○…주택난 해소를 위해 18평 이하를 소형주택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구에 분양면적이 1백평이 넘는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

대구의 보성주택이 남산동 구 영남고 부지에 건설할 황실아파트 36가구는 23층짜리 초고층으로 분양면적 1백4.9평,전용면적 80.6평인 국내 최대규모. 이 아파트는 방 7개·주방 2개와 화장실 3개로 3대 동거형으로 설계됐다.

지금까지 최대 평수 아파트는 대구 신세계타운과 가든 3차아파트로 분양면적이 88평이다. 서울에서는 방배동 삼호아파트의 86평형이 가장 넓다. 황실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3백만원선(약 2억8천만원)으로 대구시내 아파트의 통상분양가 보다 평당 50만원 정도 비싸다.<방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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