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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하이오주립대 김재성교수(5분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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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하이오주립대 김재성교수(5분간 인터뷰)

입력
1991.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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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를 위한 서머스쿨」 개설/“미의 새 경영기법·통상문제등 알려줄 생각”재미 한인교포 교수들이 한국의 경영자들에게 미국의 새로운 경영방식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한국경영자를 위한 서머스쿨」이 개설돼 주목을 끌고 있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인사관리를 강의하고 있는 김재성교수(52)는 미 전역의 유명교포교수 9명으로 교수진을 구성한 한국 경영자교실을 마련하고 최근 귀국,특히 중소기업의 오너 및 대기업 전문경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별히 한국경영자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한 이유는.

▲통상사절단 등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경영자들로부터 『미국의 최근 경영추세 및 한미간 통상마찰 해소방안 등에 관해 궁금하기도 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지만 현실적으론 언어문제 등으로 수박 겉핥기에 그치곤 한다』는 고충을 들어왔다. 몇몇 교포교수들끼리 모여 이같은 문제점을 논의하다가 미국과 한국을 모두 잘 알고 한국말로 강의할 수 있는 교포교수들로 경영자교실을 개설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강의내용은 어떤 것인가.

▲회게학,인사·재무관리 등 일반 최고 경영자교실과 비슷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고 새 경영기법이라든가 한미간 경영문화의 차이,통상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하루 6시간의 교육이 끝나면 미국경영자 및 상공회의소 간부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우리기업의 미국진출,합작투자 등에 관해서도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일정 및 자격조건은.

▲오는 8월18일부터 1주일간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실시하며 특별히 자격조건은 없다. 기업체 중역급을 대상으로 40명 정도를 정원으로 하겠다. 연락처 스위스 그랜드호텔 1119호 또는 777­4864.<방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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