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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서 30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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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서 30대 숨진채 발견

입력
199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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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상오6시께 서울 용산경찰서 수사과내 유치장 6호 감방에서 즉결심판에서 구류 2일을 선고받고 유치중이던 박순용씨(30·무직·경기 군포시 산본동 250)가 숨진채 발견됐다.수사과 김태식 경장(35)에 의하면 26일 하오9시 6호 감방에 있던 유치인 8명에게 취침지시를 내린뒤 27일 상오 기상을 시켰는데 박씨만이 모포를 뒤집어쓴채 숨져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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