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근로자은행 설립/18평이하 아파트 당겨 9월 분양정부는 26일 국내유가 인하시기를 내달 초순으로 앞당기고 30∼50개 공산품가격을 유가조정과 함께 인하,조정키로 했다. 또 내년상반기중 근로자은행 설립과 40만 가구의 근로자주택건립 등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종합복지 대책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국정쇄신을 위한 경제분야 대책의 초점을 ▲서민주거안정 ▲노사안정 및 물가안정에 둔다는 기본방침 아래 관계부처별로 이같은 내용의 세부실천 계획 수립에 착수,금명간 이를 마무리지어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18평 이하 공공부문 아파트는 오는 월 이전으로 앞당겨 분양하도록 주택공사의 공공부문 아파트 공급계획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물가안정을 조기정착시키기위해 당초 내달 중순이후 실시할 예정이던 유가인하 작업을 10일 가량 앞당겨 내달 초순께 단행하는 한편 생필품을 중심으로 하는 30∼50개 공산품 가격도 유가조정과 동시에 인하키로 했다.
유가 인하폭은 평균 10% 안팎이 유력하며 벙커C유 등 산업용 유류의 인하폭을 늘리는 선에서 유종간 가격체계를 전면 재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음식·숙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동요를 막기위해 내달 1일부터 한달간을 서비스 요금 특별감시기간으로 설정하고 관계부처 합동단속반을 편성,부당요금인상 적발시 세무조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했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중 근로자은행설립 ▲93∼96년 근로자 주택 40만가구 건립 ▲올 연말까지 1백대 대기업의 사내근로복지 기금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자 종합복지 대책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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