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수익률이 실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상품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2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장기공사채형 수익증권과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수익률은 각각 15.5∼16%와 13∼14%로 시중 실세금리에 비해 3∼5%포인트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같이 공사채형 상품의 수익률이 실세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공사채형 펀드의 규모가 워낙 방대해 유통시장에서의 채권매입 비율을 50% 선으로 확대하는 등 투신사의 각종 수익률 제고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은 펀드규모가 최고 1조원을 넘어서 고율채권의 편입확대에 따른 수익률 제고효과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이와관련,투신사들은 장기공사채 및 단기공사채형상품을 단일펀드로 운영하지 않고 펀드규모를 소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