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오1시35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2동 190 안종호씨(26) 집 2층에 세든 김종구씨(48·제과점 종업원)와 김씨의 차남 기태군(17·서울J고 2) 등 부자가 온몸을 난자당한채 숨져있는 것을 안씨가 발견했다.안씨에 의하면 2층에서 유리창 깨지는 소리와 함께 김씨의 비명이 들려 올라가 보니 김씨가 2층 복도에 쓰러져 숨져있고 기태군은 범인을 뒤쫓아간듯 집에서 20여m 떨어진 골목길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다.
경찰은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주변인물에 대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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